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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세계/미디어 2007/09/28 22:01
작년여름에 통영글을 한번 썻는데, 1년후에 또한다.^^; 

해떨어지고 나서야 숙모님이 게시는 통영에 도착. 마침 사촌동생내외랑 막내랑 시집간 둘째네 조카딸이 손녀애를 데리고 와잇다. 넘 이쁘다.^^ 막내동생말이 숙모님이 이번엔 꼭 편상전을 해야된다고 설부텀 노래를 부르시는 바람에 고기를 10근이나 구웟는데, 숙모님이 몬하시고 애덜시켜 대충 만들다보니 편상전인지 불고기맛 햄버거인지 ㅋ 구별이 안된다.^^  편상전은 갈은소고기를 또 칼로 열심히 쫏아서 거의 밀가루반죽처럼 아주 곱게 다진담에 약간 짭조름하게 불고기양념을 해서 잘 치댄다음 얇게 전처럼 펼치고 칼집을 내서 석쇠에 끼워 연탄불에 구워먹는 경남 바닷가쪽 명절음식이다. 민페안끼칠라고 사갖고간 문배주에 안주로는 딱이다. 올해 큰딸이 서울로 대학가는 바람에 걱정이 태산같은 사촌동생이랑 두런두런 한병 비우고나니 입가심으로 내오는게 Krispy Kreme도우넛^^이다. 손주덜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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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부산에선 사진을 만이 찍지를 안아서 다음기회로 미루고 아쉽지만 이걸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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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리브 2007/09/29 13:39  Modify/Delete  Reply

    노네님이 통영 분이셨구남. 편상전이란 거 첨 들어봐욤.
    글구, 하아.. 저 재래시장 가서 오뎅이랑 떡볶이 먹으면 진짜 맛나겠다. ^^ 참 순대랑 튀김도..

    삑사리> 노네님은 동네가 담을 하얀색으로 바꾸는 분위기일 때, 그거 얼른 칠해버리고 속편하게 지내는 거 좋아하세요, 아니면 뻐팅기면서도 여전히 속편하게 지내는 거 좋아하세욤?? ^_______^a

    • 잡넘 2007/09/29 14:25  Modify/Delete

      ㅋ 작은집이 통영이고, 나는 부산이라여 ^^ (글구 햄버거급으로 뚱띠~~할지언정..편상전사진을 올리나야 쓰것구만...ㅋ)
      사전에 동의햇으믄 군소리업시 칠하고, 한적 업스믄 멀뚱멀뚱 배째고...현찰도아이고 정체불명으 분위기..각고는 안되지여~~~ㅋㅋㅋ:D

    • 올리브 2007/09/29 15:14  Modify/Delete

      우문에 현답이셔욤 ^^ OTL

    • 올리브 2007/09/30 07:46  Modify/Delete

      아이구 맛있게 생겼네욤. 편상전.. 꼭 햄버거 고기 만든 거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손이 더 많이 가는 거군여. 근데 조게 대충 만드셨다는 거여욤? 아님 노네님께서 직접??

    • 잠늠 2007/09/30 08:52  Modify/Delete

      저게여, 갈은고기를 또 칼로 한참을 쪼아서 잔덩어리를 완조니 다 없애고, 양념하믄서 또 수도없이 치대고 접어야..완존 밀가루반죽같이 만들어지고 얇게 전으로 펴져여. 그러자믄 손목 팔 존나 아프고 하니까 젊은사람덜은 대충 뚜드리고 만드니까 얇게 펴다간 다뿌서지고 햄버거처럼 두툼해진거져. 우리모친(큰며늘)이 전공이고 고모랑 숙모랑 다 모친한테 배웟져.
      돌아가시기 좀 전에 모친이 충무에 한번 데려다달래셔서 모셔다 드렸드니 아글쎄 세양반이 미리 전화로 작당을 하시고 모이시더라구여. 꼭 10대소녀들같이 밤새고 수다떨고 노시던군여...ㅠㅠ;;;

    • 올리브 2007/09/30 10:06  Modify/Delete

      우리 (외)할머니도 고모할머니 그러니깐 할머니의 작은 시누이랑 그렇게 친하셔서 늘 왔다 갔다 하시면서 화투 치시고 그랬는데. 시누이 올케 사이가 좋은 거 보면 언제나 보기 좋아욤^^

    • 잡넘 2007/10/02 21:23  Modify/Delete

      그건글코말여라...혹시 필통에 단정님 글 이거 보셧나여? 아놔, 배아포서 말이지...ㅡㅡ+
      http://blog.hani.co.kr/bib92/8445

    • 올리브 2007/10/03 12:02  Modify/Delete

      왜 배가 아프실까나?? 단정님이랑 할머님 어머님은 애 낳느라고 배가 아프셨겠지만, 노네님께서는 그럴 일도 없는데.. ^^ =3=33

    • 잡넘 2007/10/03 12:24  Modify/Delete

      으음...부르르.....ㅡㅡ+

  2. 2007/09/29 14:47  Modify/Delete  Reply

    으와, 말로만 듣던 통영 앞바다. 물길 정도로 좁아졌다 해도 바다 느낌이 팍팍 나는데요. 사진 보면서 통영 구석구석에 직접 돌아다니는 느낌이예욤^^ ㅋㅋ 하얀 담벼락^^

    • 잡넘 2007/09/29 18:16  Modify/Delete

      그쳐? 이상하게 검으튀튀한 돌담골목길이 전 더 조은것 갓슴다. 립님 말씀대로 글치만 뭐 다 잘해보자고 하는거닌깐...ㅡㅡa

  3. 고고 2007/09/30 01:53  Modify/Delete  Reply

    며칠 홈피가 죽어있더만 새옷 입었네. 골목 사진 조오타~~^^

    • 잠늠 2007/09/30 08:58  Modify/Delete

      고고니는 월래 골목사진이라믄 어퍼진다아이가..ㅋ :P

  4. 밀짚모자 2007/10/02 10:42  Modify/Delete  Reply

    와...정말 오랜만에 보는 통영이다...그런데 어찌 훨 작아진 느낌이네요...그동안 개발이 많이 된건가?

    아기자기한 동네들이 정겹고 좋은 추석맞이하셨네요...편상전이란것도 처음 구경하고^^

    • 잠늠 2007/10/02 18:29  Modify/Delete

      어? 통영에 다녀오신적이 있으신가벼여? 혹시 고향? :)
      무지 만이 변햇으여...머 안변하는게 이상하지여 ^^;;

  5. 토끼뿔 2007/10/03 04:01  Modify/Delete  Reply

    우리집은 저 편상전을 넙산적이라고 불렀어요. 근데 그것도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라서 제사를 거하게 지내는 풍습이 있을땐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안하게 되는 제사음식이더라고요.
    언제부턴가 문어도 안 오리고, 산적의 가짓수도 줄고, 탕도 국도 따로 안하고, 추석에 토란국도 안끓이고...

    • 잡넘 2007/10/03 10:34  Modify/Delete

      마자마자...탕국이랑 국이랑 다른데 말이지..산적도 영 쭐어들거나 아예 안하고..부억을 기웃거리며 기회를 엿볼일이 도통 없어요..ㅠㅠ;;;
      근디 뿔림은 뭐좀 해잡수셧슈? :)

    • 토끼뿔 2007/10/03 15:26  Modify/Delete

      전 10년째 명절이 없네요.
      여긴 그냥 평일이었답니다.

    • 잡넘 2007/10/03 17:12  Modify/Delete

      저런..⊙⊙
      그래도 음력설은 갸덜도 쇠겟지요? 그거말고는 또 무슨 명절이 있을랑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