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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이 묵고잡은데...최근에 발견한 맛난 춰탕집이 출퇴근길에서 한참 벗어나 신탄진에 있는고로(가마솥춰탕집) 아쉬운데로 미꾸라지가 빠진-_- 사이비춰탕, 쉽게말해 된장국, 을 끌엿다. 다싯물을 끓이고 찬물에 풀은 된장물을 넣고 다시 푹 끓인담에 시래기, 토란줄기, 얼갈이배추를 넣고 으깬마늘 잔뜩넣고 (매운탕에 넣은 향신료인) 초피가루를 조금 넣고 다시 끓여준다. 미꾸라지를 걸러내고 맑게 끓이는 경상도식이라면 숙주나물과 고사리를 (시래기대신?) 넣는다.

먹을때 양념으로 넣을 다진고추를 좀 준비해둔 다음, 마지막으로 먹기전에 산초 혹은 재피가루를 필히 반드시 꼭 무조껀 넣어야 한다. 미꾸라지는 빠져도 이거 빠지면 추어탕 아니다...고 난 강력하게 주장한다 ㅠㅠ/ (근데본까...사진에 재피가루는 안보인다. 중요한거라서 그런가보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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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m. 2008/09/04 09:15  Modify/Delete  Reply

    이게 뭔 춰탕이여~미꾸락지도 엄는디?
    그리고 가까이 "남자만" 잇잔여...그맛도 상당하던데

    • 잠늠 2008/09/07 19:40  Modify/Delete

      조만간 신탄진 가마솟춰탕집에 냄비들고 갈꺼임. ㅠㅠv

  2. 2008/09/04 11:39  Modify/Delete  Reply

    미꾸라지 없는 추어탕이라뇨...@@
    이건 미꾸라지에 대한 모욕...ㅜㅠ
    어...그래도 시래기된장국으로는 훌늉해보이네욤,,, 침 꿀꺽 !

    • 잠늠 2008/09/07 23:08  Modify/Delete

      송사리넣고 끓여도 재피가루만 드가믄 그만이라는..ㅠㅠ;;;

  3. odc 2008/09/06 11:46  Modify/Delete  Reply

    신탄진....거기는 담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닌가여? 긍까, 담배를 키우는 논에서 자라는 미꿀지인가여? 저거 맛있다고 하긴 하는데, 조리과정이 아주 잔인해서 영~~~ 미꿀지에게도 이쁘고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뭔지 생각하게 한다는....

    미꿀지가 뜨거워서 살려고 두부속으로 파고 들어가기전에 그냥 뜨건물에 넣어 삶아주는게 미꿀지에겐 인간에게 순간의 오르가즘을 영양을 보시하는 장엄한 죽음으로 환원하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는 안락사의 표본을 생각해 보거덩여??? ㅋ~~

    • 2008/09/07 00:44  Modify/Delete

      오디님^^ 잘 지내시죠? 계속 눈인사는 했는데...^^
      비록 이번 여름 추어탕은 맛있게 먹었지만 미꿀지에게도 존엄하게 죽을 권리, 찬성임다^^

    • 잠늠 2008/09/07 23:08  Modify/Delete

      미꾸락지가 좋다믄야...@@;;;

    • odc 2008/09/09 13:35  Modify/Delete

      뷰님.
      올만이져? 잘지내시나여. 추석이야 뭐 미국서도 이런저런행사는 있는데, 그곳은 어떤가여?^^

      미꿀지의 존엄한 죽음이 바로 우리 몸속에서 아주 좋은 생명현상을 일으킨다고 하지요. 그래서 모든 죽음은 존중되어야 하고, 그것이 먹고 먹히는 사슬관계속에서 이루어내는 말없는 고도의 영적교감이 인격을 형성한다고 하거든여.^^

  4. 달냥 2008/09/09 09:26  Modify/Delete  Reply

    추어탕....
    예전에 회사 다닐 때 과장님이 점심 메뉴로 추어탕을 먹자고 어찌나 추천하시던지.. 결국 팀원들 전부 추어탕집으로 끌려간 후에도 먹는 내내 추어탕 선전을 들어야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여성분들 피부에도 좋고 어디에도 좋고....블라블라블라....ㅋ

    • 잡넘 2008/09/09 20:07  Modify/Delete

      추어탕처럼 그렇게 좋은게 귀할수밖에 없던게...요즘은 거의 짜장면 비스하게 흔해져버린게 많지요.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모르것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