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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경제학을 했더라면 분명히 이런류의 주제를 이런식으로 접근햇을 확율이 100%다. 아마도 이런 모사simulation공부만은 아니고, 뭐랄까 인류학적이랄까 사회학적이랄까, 그런 현장사례 데이타수집이랄까 그런 작업을 병행하면서 말이다. 그래야 내 모델과 그 전제덜이 더욱더 현실적인것이 될테닌깐. 기사에서 최교수가 현명하게 경계하고 있듯이, 솔찍히 모든 모사연구는 그 개념들-전제들과 모델의 타당성, 입력데이타에 따라서 얼마든지 결과물을 달라보이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 눈을 사로잡는 '결과물'이란 (그 뿌리이자 핵심인 모델과 개념들/전제들과 입력데이타는 가려지고) 단지 컴퓨터가 시키는대로 계산하고 정리하고 보기좋게 치장한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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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디씨 2007/10/26 15:43  Modify/Delete  Reply

    내용을 읽어보니까,
    아주당연하다고 여겨왔던걸 연구결과라고 하는데...긍까,
    자신과 직접적인 이득의 관계는 중요하고,
    그 관계를 해칠지 모르는것은 적으로 보는거, 당연하지 않나여?

    모드라...울부모님이 많이 복사해 놓으셔서 제가 자주 보는 오리지날 옛날 미국티부이극 "스타트랙"여.
    거기 보면, 외계인들이 실험을 위해 아무 감정개입없이 사람을 납치해다가 별걸 다 테스트하던데여. 그걸 본 제가 생각하다가...인간의 감성, 이성등에 속한 가지가지 감정의 혹은 이성의 종류...를 차갑게 관찰하는 외계인이 그려지고, 현대미술에서도 역시 각 감정을 분류해서 그걸 그림으로 옮기는 실험도 종종 잇어 왔거든여.

    그걸 모두 분석하는거...경제학교수의 연구접근법의 하나였던거 같은데, 전혀 새롭단느낌은 안 드네여!ㅎㅎㅎ 넘 공상과학영화를 많이 봐서 그럴지도.
    허나, 공상과학드라마 중에서 스타트렉 오리지날 버전처럼 잘 된게 없다시는 울부모님 말씀에 저도 전격 동감이거든여.^^

    알타미라동굴의 벽화 그 속의 그림들만 감상해도,
    그들의 생활속 경제학을 이해할것도 같고,
    그런 훌륭한 그림을 그릴때의 집단 축제같은 협동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장치가 있었을텐데...
    곳곳에 남긴 그들의 자취..손자욱...물리학적인 상관관계를 고민한 흔적, 외계의 체험이랄지...생존을 위한 역동성을 쉽게 상상하도록 한 그림속 뒤안의 그들...경제학의 전제가 분석철학적 관점에서 접근, 비판이라는것은 당연한 일일거 같은데, 다른 모든학문이 그렇지 않은가여? 컴터공학과만 해도 거의 20학점에 가까운 필수 이수과목으로 나온것들을 보니... 놀랍게도 모두가 고대,근,현대및 포스트모던까지 두루 꽤어야하는 철학 과목이던데여?^^ 컴터공학과야? 철학과야??ㅍㅎㅎㅎ

    과학칼럼같은 일간지의 짧디짧은 칼럼이나,
    미술을 소개하는 기자들의 미술관련 칼럼 수준이나 한심하게 같을거라 믿거든여.
    이런거 아시져? <<시를 쓰는지 소설을 쓰는지...>>라고 기자들을 비웃고 질책하는는 독자들 말이져!ㅋ 울나라 기자들 수준이 아주낮다고 봐여.

    물리학...이란 분야가 참 매력적이긴 하지만 오디같이 머리나쁜 사람은 걍 "옛날이야기" 듣는 기분으로 들어여. 경제학도 마찬가지인데, 한가지, 그림사는법..에 접근하시려는 분들에겐 그래도 할 말은 상당히 많지욤.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잡넘 2007/10/27 09:36  Modify/Delete

      사실 이런 연구는 굉장히 위험해여. 왜냐믄 모델화-정량화 하기 어렵은거를 그렇게하는거거든여. 최교수도 단서를 달고 경계하고 있지만, 이타성이란 개념부터가 이 연구에서 정의된 방식하고 이 소식을 듣는 사람들이 이해하는 내용이 다 제각각아니겟어여? 그래서 언론이 중요해지는거기도 하겟고여. 갠적으로는 그러니만큼 이 연구의 의미는 말씀드린대로 그 (당연하다고 여겨온^^;;) 결론에 있다기보다는 그 방법론에 있다고 봅니다.

      제가 적어두고자 햇던 부분은 뭐랄까..학문이건 공부건..에 필요한 모종의 장인정신?이랄까 그런거입니다. 그게 다는 물론 아니겠지만 그게 없이는 불가능한것..이랄까, 가령 오디님이 좌하시는^^ 장자..의 包丁解牛..같은 야그덜이 전하고자 하는? 곁다리로 전하고 있는? 그런것이라고나 할까?요? :)

  2. 나그네 6 2007/10/27 12:53  Modify/Delete  Reply

    지나가다 한자 적어봅니다 하하.
    이건 음 평소에 많이 생각했던 내용인데
    이타성이 경제학적으로 또는 진화론적으로 멍청한 성질이라는 아이디어랑 맞물려서
    음 조금은 동떨어진얘기지만 얘기같이들릴수있지만 그런이유는 '생명체'를 정의하는 한 방법으로 '이기심'이 사용될수있지 않겠느냐는 아이디어와,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아주가끔) 발휘하는 이타성이 '사람'을 단순 생명체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으로 구분지어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재미있을수있는 주제인것 같아요. (이타적 = 인간적? 이라는 형용사들의 '약간의' 통용성이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해주는 아주 유치한 예라고 할수있겠네요 허허...)

    그런면에서 이 기사(에 실린 연구)는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김빠지는 결론을 내놓아주었네요 하하... 외부적대성이랑 결합한 형태로 진화했다는 결론 자체가 이미 저같은 사람들이 정의하는 이타성과는 다른, '이미 그 안에 이해(단순한 경제적이해만은 아닌)계산을 내포한' 아이러니한 형태의, 근본적으로는 이기성으로 이해될수 있는, 그런 이타성을 대상으로한 연구라는 생각을 떨칠수 없군요!
    잡넘님 말씀대로 이타심이라는 개념을 다르게 이해하는데서 생긴 오차 이겠지요.
    잡넘님은 이타성이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많은사람들이 얘기하는 동정심과 같은 선상의 성질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생각거리를 제공해준 잡넘님 포스트 감솨!!!

    • 잡넘 2007/10/27 13:17  Modify/Delete

      이궁 지가 만약 이런 모델링을 해본다믄..아마 제가 짐작컨데 이타성을 개체적 속성으로 설정했을 이 양반과는 달리, 種species적 속성..으로 설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정내용이나 방식은 공부를 더 해봐야 할꺼구요..ㅠㅠ;;) 글고 그런 종적속성으로서의 이타성이 개체 혹은 집단차원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개체적 특성이나 그 개체-집단이 처한 환경..등의 메타환경?하에서 결정되는거지요.

      글고 또 개체는 자기속의그런 종적특성이나 그 존재를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없는거고 따라서 의식의 대상으로 삼을수도 없는거고, 단지 프로그람된 대로 주어진 환경과 자신의 개체적특성에 따라 나타나게 되는..거라고나 할까요? 에구 뭔소리래...^^;;;

      별말씀을*^^*...근데...나타나주셔서 반갑구여..앞으로 아뒤하나 장만하셔서 자주 쫌 지나가주시삼...^^;;;

    • 올리브 2007/10/27 15:39  Modify/Delete

      세포 수준에서도 이타적 죽음이라는 게 있던데.. ^^
      그니깐 그게 개체 보존을 위해서 죽는 거와 비스무리한.. 그니까 완전히 이타적이진 않은. 환경이 개체에게 위협이 될 경우 전체를 살리기 위해 자가 살인을 저지르도록 세포 안에 프로그램이 내재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경우엔 자폭하여 개체를 살리는 그런.

    • 잡넘 2007/10/27 16:18  Modify/Delete

      근까 갸덜한데 너왜 그따시로 이타적이냐? 너 성스런세포냐? 이럼 욱기지 안켓삼? +_+/
      아무래도 이타란 개념은 의식 이후에 생긴걸테닌깐..(자)의식 이전의 세포니 뭐 그런 각종 제 '개체'단계들에서 나타나는 비스무리한 행태?현상?을 보믄 ((자)의식이잇는)개체입장에서는 꼬집어말하긴 모하지만 짠해진다던지 아님 따옴표치고 '이타'라 부르던지 뭐 그런게 잇겟져.^^;;

      근데 안적 안줌시고 머하삼? ⊙⊙

  3. 오디씨 2007/10/27 15:02  Modify/Delete  Reply

    ㅍㅎㅎㅎㅎ^^
    긍까, 프로그람된 대로 주어진 환경...
    <<개체적 특성에 따라>> 서여?^^
    그게 젤로 맞는 말씀같은데여?ㅋ~~

    아니면 왜 그렇겠어여? 긍까, 팔짜지여. 모....!!^^
    긍까,
    누가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 고생하라구 했냐...는 거져 모....!!^^

    에궁!
    오디가 오늘은 이제 그만 자러 가야하는데여,
    자다가 꿈속에서 웃을거 같은 강한 예감이?
    ㅍㅎㅎㅎㅎㅎㅎ 캄솨 함당~~~~^^

    긍까, 이렇게 간단명료한 해답을 갖고 계시다가 이제야 해답의 보따리를 풀어놓으시다니?
    혹시..지금 뭔가 인생의 고뇌를 간파하신후 그걸 논^^ 하시는 경우에 해당하는거 맞...?ㅋ~

    • 잡넘 2007/10/27 15:35  Modify/Delete

      쩝 무신 그런 숭악한 말씀을...그건 간파하냐 마냐 그런게 문제가 아이라...문제를 풀꺼면 풀수있게끔 문제를 바로 써놓고 풀어야된다는거져. 풀 의사가 업다믄야 뭐 노래를 하건 웅얼거리건 입닥치건 지맘이겟구..ㅡㅡa

      보통 보믄 무슨무슨 껀에서 환경이냐 자아(주체 뭐 그런식으로 표현되는거)냐 하는 양자택일식이 문제설정이 애당초 잘못됫기가 숩은거져. 왜 그런거 만찬아여. 닭이란 말이 있고 달걀이란 말이 있다고 해서, 둘중에 하나를 먹거나 둘다먹거나..가 말이 된다고 해서, 둘중에 하나가 먼저..이런거도 덩달아 말이 되야할 이유는 없다..는거져..ㅡㅡ;;;

  4. 토끼뿔 2007/10/28 07:01  Modify/Delete  Reply

    역시 사람들 관점은 다 달라서 재밋어요.
    저는 역시 사회학공부하는 인간답게 관계에서 머든지 본다는, 이타성이든 머든 인간을 규정하는 형용은 사회학적으로 보면 전부 관계맺기의 방법인데, 그걸 경제학으로 연구하다니 참 재밋는 사람이네요.
    관계맺기이니 밸런스와 계산이 없으면 불가능한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모든 관계에서 이타적인 인간은 없고, 모든 관계에서 이기적인 인간은 없는 것....

    인류학 연구를 봐도, 특정 집단의 사회경제적인 구조를 살펴보면 밸런스를 이루도록 되어있고 말이죠.
    그 밸런스가 지나치게 무너지면 양극화되는 걸꺼고, 그 다음은 밸런스가 무너진 경제체제의 붕괴만 남은 거 아닐까요?
    하여간 이타적이라는 개념을 연구대상으로 삼다니, 절대선을 연구하는 철학도 아니고, 참 재밋네요.
    이타성과 적대성이 공존한다는 견해도 역시 밸런스의 문제 아닐까요?
    그 밸런스가 문명을 재촉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집단을 집단으로 유지하는 건 그런 밸런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 잡넘 2007/10/28 09:41  Modify/Delete

      그것도 참 거시기한게 말임다. 여건이나 상황은 말씀하신대로 뭐 그럴텐데, 그 당시에 우연히도 그 관리를 담당?하고잇는 인간(들)의 스타일?체질?에 의존하게되는 측면도 잇겟지요. 히틀러나 도조 같은 넘이믄 전쟁을 한판 칠꺼고, 루즈벨트나 케인즈같으믄 변신이라도 좀 해서 살아남을꺼고...그런가하면 우리IMF처럼 밸런스조절 실패..차원이라기보담은 선무당이 사람잡은 그런상황이 돌발적으로 벌어지뿌..는수도 잇겟고...할튼 넘 복잡해서 잘 모리겟심다.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