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뇌를 너무 쉽게 봤다’ 연구부실 비판논문 (한겨레 1.28)
뇌와 마음mind은 분명히 모종의 상관이 있긴 있겠지만 그건 (이기사가 전하는 소식처럼 단순히 뇌영상데이타의 통계적처리방법이 문제가 되는 그런 차원을 넘어서) 2차원적인 뇌영상 스냅샷 한'장'(혹은 스냅샷 한'세트'로 이루어진 3차원 뇌영상)과 어떤 마음상태가 서로 1:1로 대응한다는것과는 다른 것일 것이다. 마음과 뇌의 관계는 존재대존재나 상태대상태가 아니라 과정대과정일 가능성이 많을뿐 아니라 그 대응관계 자체가 일의적으로 정의될 수 없을수도 있다 잠늠은 추측한다. 가령 마음의 시계와 뇌의 시계는 표시법 뿐 아니라 기본적 속성부터 다를수도 있고, 그래서 결코 같은시계로 잴 수 업다거나, 마음과 뇌가 그 상황에서 각각 (언어적-전기화학적으로) 다루고잇는 데이타의 양이나 구조도 다를수도 잇겟다. 또한 그 상관관계라는게 represent관계냐 아니냐, 어느것이 어느것을 represent하느냐 이런 문제도 아직은 분명치 않을것 같다. 모르긴몰라도 뇌영상 한셋트보다는 언어랑 무의식은 비슷한 얼개를 갖고잇을꺼라는 말이 내게는 마음에 대해 훨씬 더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뇌와 마음mind은 분명히 모종의 상관이 있긴 있겠지만 그건 (이기사가 전하는 소식처럼 단순히 뇌영상데이타의 통계적처리방법이 문제가 되는 그런 차원을 넘어서) 2차원적인 뇌영상 스냅샷 한'장'(혹은 스냅샷 한'세트'로 이루어진 3차원 뇌영상)과 어떤 마음상태가 서로 1:1로 대응한다는것과는 다른 것일 것이다. 마음과 뇌의 관계는 존재대존재나 상태대상태가 아니라 과정대과정일 가능성이 많을뿐 아니라 그 대응관계 자체가 일의적으로 정의될 수 없을수도 있다 잠늠은 추측한다. 가령 마음의 시계와 뇌의 시계는 표시법 뿐 아니라 기본적 속성부터 다를수도 있고, 그래서 결코 같은시계로 잴 수 업다거나, 마음과 뇌가 그 상황에서 각각 (언어적-전기화학적으로) 다루고잇는 데이타의 양이나 구조도 다를수도 잇겟다. 또한 그 상관관계라는게 represent관계냐 아니냐, 어느것이 어느것을 represent하느냐 이런 문제도 아직은 분명치 않을것 같다. 모르긴몰라도 뇌영상 한셋트보다는 언어랑 무의식은 비슷한 얼개를 갖고잇을꺼라는 말이 내게는 마음에 대해 훨씬 더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more..
사족 ::
댓글을 달아 주세요
more...와 사족은 그래도 좀 이해가 되는데요.
본문은 말미 말씀 말고는 제대로 읽히지가 않네용....;;;
글이 너무 어렵습니당...ㅠ.ㅜ;;;
정말 흥미롭네요. 저는 마지막 문장 바로 위까지가 가장 와닿았거든요. 오히려 언어와 무의식이 등장하는 순간 갑자기 붕 하고 다른 차원으로 넘어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음과 뇌의 관계가 과정 대 과정일 거라는 추측과 그 관계를 일의적으로 정의할 수 없으리라는 점, 그 둘이 전혀 다른 구조와 작동 방식을 가지면서 필요한 만큼 상호작용을 하는 동등한(represent 주체와 객체가 아니라) 장치일 거라고 보는 점 등이 평소 제 생각과도 연관돼 있어서, 좀더 긴 이야기를 들려주십사 하고 청하려던 참이었습니다.
민노씨/에구 내용이나 낱말들이 좀 공돌틱 한거인데다가 지가 충분히 잘 알지도 못함서 야그를 질질 늘어놓다 보니..^^;
AN님/ 에구 한번만 바주십셔..^^;;;
학술 조사 연구가 날이 갈수록 '~가설은 옳다고 증명되다'는 결과보다 '~ 가설은 증명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낳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고 들었습니다.
제게는 저 기사가 '학문의 정치성'을 내비친다고 읽힙니다. 가령, 서양의학 (?biomedicine)에서 동양의학을 비판할 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가 주된 이유인데 그렇다면 서양의학의 리서치는 그 방법이 얼마나 투명하게 과학적이고 비정치적인가 하는 물음을 반사! 하게 만드는 좋은 예라는 거지요 ^^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제 생각에 미래 의학은 뇌의학일 거 같습니다. 서양의학이든 동양의학이든 그 작용이 뇌를 거쳐 몸으로 현실화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렇다면 '영혼은 뇌에 있는가?' 이 물음이 곧장 뒤따라나오니 참 난감합니다. 인지학을 공부하고 결론을 내릴 작정입니다만 시작도 못했으니 쩝~ ^^;;
노네님 식으로 생각하자면 '과정' 자체가 영혼???
말씀대로 요즘세상에선 과학하기랄찌 과학하는 과정이나 활동은 물론이고 과학적지식의 성격조차 지극히 정치적인 맥락하에 놓여있는거 갓슴다.
지가 그걸 알면 떼돈을 벌거나 하다못해 돗자리라도..ㅎ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그건 님의 브라우저에서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불여우의 경우 화면위 메뉴중에 보기>크기조정에서 간단히 됩니다. IE의 경우도 비슷할겁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잘알겟슴미다. ^^
뇌에 대해선 언어학시간에 실어증에 대해 배우고 얼마전에 난독증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두가지 다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였어요. 실어증 부분에선 제일 흥미로웠던게 눈으로 "사과"를 보고 뇌가 "사과"라고 인식하고 "사과"라고 말한다는 의도를 가지고 발화해도 입은 "연필"이라고 할수 있는 아주 특수한 케이스가 있었는데요. 과연 인간이 언어를 발화한다는 건 어떤 의식의 작용인가 훈련의 결과인가...아주 궁금해지더라고요.
저처럼 논리적인 어떤 연관성이 없는 글들을 읽으면 막 짜증이 나는 성질의 사람은 그것이 언어가 뇌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논리적인 연관성을 훈련해온 단순한 습관의 문제인지, 그런것들이 정확하게 해명되려면 얼마나 또 많은 세월들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그런 것들이 뇌의 감성이든 단순한 습관이든간에 저에게 감정적인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건 또 뭘까요?
아주아주 궁금해요, 전.
돌팔이의 의견 ^^;;;
1. 뇌가 사과를 발음하기로 결정하는것과는 별도로 아마 사과, 연필같은 각 단어의 발음을 단위로 발성기관의 근육움직임이 데타베이스화 되있을겁니다. 근까 뇌가 발성기관으로 보내는 의도와 발성기관의 근육움직임 설정데이타가 연결되는 회로가 고장난거겟지요.
2. 의도적이 아닌경우는 아마 위와 같은 회로고장(들)이 문제일수 잇겟습니다. 이부분을 완전히 밝히는건 아마 무지 어렵거나 불가능할꺼갓슴다. 의도적인 경우는 전혀 고장과는 상관없지요. 그 회로체계가 후져서 세련된 기능은 못한다거나, 아님 아주 세련되서 벼라별 연기능을 다갖는다거나...아마 심리학이나 정신병리학, 내지 사회심리학의 소재이리라..여겨집니다.
3. 어떤 의미구조가 있을것으로 예상되거나 잇는것처럼 보이게 의도된 일련의 발화들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노력해도 그 의미구조를 찾기가 어렵다거나 불가능하다면 그게 스트레스 내지 불쾌감으로 나타나는건 당연한거겟지요.
...the problem of science cannot be recognized within the territory of science... 오늘 마주친 글과 뭔가 통하는 것 같네요. 그럼 어느 영역으로 확장해야 하는가에 대해 무의식과 언어의 영역이라고 답까지 주시고^^
뇌와 마음의 관계는 존재대존재의 관계가 아니라 과정대과정의 관계라는 말씀도 와닿습니다.
위 말이 어떤맥락에서 나온건지는 잘 모르겟는데, (과학적지식 그 자체라기보다는) 과학과정이나 활동에 문제가 있는건 분명한것 갓슴다(과학사회학). 가령 과학을 통해 해 자연이나 인간을 보는 눈은 작금에는 자본 (내지 국가)에 의해 통제?조정?왜곡?되고 있다는건 사실일꺼 갓슴다.
근데 과정대과정은 그냥 잡스런 짐작 내지 갖다붙인 말일 뿐인까... 지는 채금몬짐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