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어떤 중국인

사람들 2009/10/23 08:40
우연히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강연자료를 하나 보았다. 현 세계은행 부총재인 임의부(林毅夫, Yifu Lin, 이름 한번 참 거하네...@@;;;)가 2008년 홍콩중문대학에서 "Development and Transition: Idea, Strategy and Viability"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내용이다. 통상 과학사 쪽에서 니덤Needham문제로 불리는 문제를 경제나 문명 전반으로 확장해본 문제에 대한 중국인스스로 응답하려는 노력의 한 모습이라 하겠다. 가령 일본은 비슷한 문제로 18-9세기에 나름대로 고민하기 시작해서 지금도 진행중인 문제?일 것이다. 글고 우리가 (우리자신이나) 중국을 보는것과 어떻게 비슷하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번 느껴보는것도 재미있겠다.

이문제의 경제사적 배경은 가령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의 마디슨Angus Maddison이 광범한 경제사료-통계자료들에 근거하여 구축한 추정기법을 통해 근래에 계량화 된 바와 같은 연구성과들에도 잘 나타난다. 브로델이나 월러스타인의 세계체제론과도 비슷한 맥락이지만 훨 앵글로색슨스럽다..고나 할까?^^;  이처럼 경제학에다가 경제사적 관점을 구체적으로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경제사가의 입장에 대해서는 'Historical Economics: Art or Science?'를 참조할 수 있겠다. 첫장 서론과 맨 마지막 결론만 읽어봐도 경제에 일자무식한 잠늠이라 그런지 많은 도움이 되더라. ^_^;;;; 위 서론에서도 나오지만, 당근 '주류'경제학에서는 엄청 비판적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사경제학적 연구의 한 성과사례(클릭하면 크게보임). 1820년에는 국가간 불평등은 거의 없고 대부분 국가내 불평등인 반면,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시기를 거치면서, 즉 자본주의가 물질적 삶을 지배하게 되면서 현재는 그 추세가 뒤집어져 있다. 영감을 자극하는 결과라 하겟다...ㅎ ^^;;;  출처: van Zanden

사족::


Trackback Addr. :: http://fairdream.net/trackback/44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0/25 07:40  Modify/Delete  Reply

    허걱; 대만 해협이 수영으로 건너갈만치 만만한 거리는 아닌듯 한데...+_+;;

    • 잡넘 2009/10/25 13:37  Modify/Delete

      ㅋㅋㅋ 본토 바로앞에 무슨 섬에서 근무한것 아닐까염

  2. 토끼뿔 2009/10/26 13:53  Modify/Delete  Reply

    잼겠어요. 천천히 읽어봐야지. (머리는 아플듯)

    • 잡넘 2009/10/26 14:41  Modify/Delete

      경제 경짜도 모르는 잠늠도 그럭저럭 잼잇게 밧는데여 몰..^^;;;

  3. 바다와섬 2009/11/05 19:39  Modify/Delete  Reply

    헉 정말 대단한 사람이네요!

    • 잡넘 2009/11/06 04:00  Modify/Delete

      근데 프리젠테이션이랑 따라가다보니 웬지모르게 이양반에게서 원칙에 대한 확신?보다는 자기에 대한 확신?이 느껴지드라능..-_-;;;;